최선의 선택, '길벗아카데미'
안녕하세요! 중3 아이를 '길벗아카데미'에 보낸 지 9개월 된 엄마입니다.
그동안의 경험과 느낌을 학부모의 시점에서 구체적이고 솔직하게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1.궁금했던 길벗아카데미와의 만남
저는 지난 30여 년간 영어 과외 지도를 했습니다.
그리고 두 아이(초5/중3)의 엄마이고, 아이들이 좀 더 어릴 때에는 학원에 보내기보다 집에서 책을 조금이라도
더 읽히려고 애를 썼습니다.
작년 말, 혼자 힘으로 공부하던 첫째(이하 '유리')가 친구들처럼 학원을 다녀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문득 예전에 목동으로 수업하러 다닐 때 보았던 '길벗아카데미'가 떠올랐습니다. 여러 건물에 학습관들이 있고
'선생님도 시험보는 학원'이라는 문구가 눈에 띄어 지나갈 때마다 어떤 학원일지 무척 궁금했었습니다.
유리가 2학기 기말고사를 마치자마자, 학원에 예약을 하고 상담하러 갔습니다. 영어와 수학 연달아 레벨 테스트를
본 후, 상담 실장님과 상담을 하고 바로 등록하였습니다.
제가 궁금해 했던 학원을 방문하고 가장 인상적이었던 점은 바로 '체계가 잘 잡혀있다'는 것이었습니다.
19년 동안 학생들을 지도해 오면서 생긴 노하우가 쌓여 전문화, 시스템화가 이루어진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친절한" 상담 시스템
1) 상담부
레벨 테스트 후 상담 실장님께서 아이 수준에 맞춰 반 배정을 해주시는데, 아이가 수업을 듣고 혹시라도 잘 맞지
않는다 싶으면 다른 반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유리도 초반에 반을 바꾸면서 본인이 만족하는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는 실장님께서 아이와 중간 중간에 이야기를 나누며 수업 만족도를 확인해 주셔서 가능
했습니다. 처음에 한 번 상담하고 나면 끝이 아니라, 아이와 그리고 엄마와 자주 소통하면서 문제해결도 해주시는
등 계속 관심을 가지고 학생을 관리해주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항상 유리를 딸처럼 따뜻하게 대해주시는
'곽명신' 실장님을 유리와 저는 '길벗 엄마'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2)교육관님들
'길벗아카데미'에는 전 강서고 교장/교감 선생님이셨던 두 분의 교육관(송문석/서강호)님들이 계십니다. 영재실
에서 질문하는 아이들에게 직접 수학 문제를 설명해주실 뿐만 아니라, 상담과 학습 관리까지 해주십니다.
저도 유리가 중3이라서 곧 닥친 고등학교 진학과 진로를 두고 두 분과 상담할 수 있었습니다. 영재실에서 아이
를 지켜 보시고, 직접 수학 문제를 풀어주신 적이 있기에 아이의 수준과 성향을 잘 아시고 친절하게 학습 로드
맵과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해 주시는 등 좋은 말씀들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3. 전문화된 학습 시스템
1)'10분 테스트'와 '월말 테스트'
저는 유리가 학원에 가기 전 길벗 홈페이지에서 '10분 테스트'를 출력해 줍니다.
길벗에는 수업 시작 전, 지난 시간에 배운 것을 간단히(5~6문제) 풀어보는 '10분 테스트'와 한 달 동안 공부한
것을 정리해보는 '월말 테스트'가 있습니다. 예습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복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배운
것을 잘 익혀가며 그 다음 진도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이 두 가지가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2)교재 : '영어 워드북'과 '수학 비법서'
영어 공부에서 어휘력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지만, 막상 제 아이들에게는 효과적인 '단어 암기' 학
습을 시키지 못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유리가 영어 단어에 자신감이 없었는데, '영어 워드북'으로 단어 암기 습
관을 들일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이번 여름 방학 후 길벗 영어 경시대회(단어쓰기)에서 수상을 하였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수학의 경우에도 우선 개념과 공식을 충분히 익혀야 문제도 잘 풀 수 있습니다. ‘수학 비법서’를
통해 유리가 공식을 외우고, 문제를 풀 때 문제집이 아닌 연습장에 풀이과정을 잘 정리하여 쓰는 습관을 들일
수 있었습니다.
3)소수정예 반 + 훌륭한 선생님
길벗은 한 반에 보통 5~6명의 학생들이 있습니다. 소수정예 반의 운영으로 보다 더 집중적이고 효율적인 학생
관리가 이루어짐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학생의 실력 향상을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없던 반을 새로이 개
설하기도 한다는 점이 개인적으로 제일 놀라웠습니다.
영어의 경우, 유리는 ‘박기순’ 선생님의 ‘중3 영어 반’과 ‘고등 모의고사 반’을 병행하다가 현재 ‘이가람’ 선생님
의 고등 영어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자상하시고 꼼꼼하신 ‘박기순’ 선생님과 전문적인 독해 팁을 알려주시는
‘이가람’ 선생님 덕분에 유리의 영어 실력이 꾸준히 오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수학은 ‘김수현’ 선생님 반에서 공부하고 있는데, 처음에는 유리가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지 않을까 우려되었
습니다. ‘김수현’ 선생님은 수업 시간에 시험을 본 후, 반 아이들의 점수를 칠판에 적고 이것을 부모님들에게까
지 문자로 공개하시기 때문에 유리가 부담스러워 할 것 같아 걱정이 되었던 것입니다. 수학이 싫어지면 어쩌나
하고 염려했는데 다행히도 유리가 잘 적응하고 있고, 오히려 선생님 덕분에 수학이 재미있어졌다며, 이전에는
손도 못 대던 어려운 문제를 풀 때면 희열을 느낀다고 말해주어서 안도가 되었습니다. 특히 수업 시간에 모의
고사를 풀고 오답 노트 정리하는 것을 강조하셨는데, 유리가 선생님 말씀대로 오답을 잘 정리한 후 실제로 모
의고사 점수가 올랐다고 좋아하였습니다. 열정이 가득하신 선생님께서는 수업시간 외에도 공부를 열심히 하도
록 열품타 앱 사용 권장과 학습 동기를 부여하는 장문의 문자를 통해 아이들을 독려하십니다.
4.‘방학 학교’와 ‘경시 대회’
올 해 1월 초, 학원을 이제 막 다니기 시작한 유리에게 ‘윈터 스쿨’을 제안했습니다. 이전에 학원도 다니지 않
았던 아이가 아침 9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종일 앉아서 공부(자습+수업)한다는 것이 정말 쉽지 않았을 텐데,
방학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출석하였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면서 저는 그저 정성껏 도시락을 싸주며 응원하였
습니다. 이번 여름 방학에도 당연하다는 듯 저에게 먼저 ‘썸머 스쿨’에 참여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공부할 때 학(學)보다는 습(習)이 더욱 중요한데, 방학 학교의 자습 시간이야말로 절대적인 공부 시간 확보와 자
기주도 학습 습관을 형성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유리는 무엇보다 방학 학교가 끝난 후에 개최되는 영어와 수학 ‘경시 대회’를 좋아하였습니다. 예선과 결선을
거쳐 순위를 매기는 대회인지라, 준비하면서 스트레스는 좀 받지만 그래도 그 과정이 재미있다며 즐기는 모습
이었습니다. 한 번의 경험이 있어서인지 이번에는 나름의 결실도 있었습니다. 영어는 2등, 수학은 노력상을 받
더니 성취감을 맛보았다고 기뻐하였습니다. 물론 저도 함께 기뻐하며 유리를 칭찬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더
기특해하는 것은 하루도 빠짐없이 출석한 성실함이었습니다. 원장 선생님께서도 성적 우수자뿐만 아니라 성실
하고 열심히 노력한 학생들에게도 시상을 하시며 격려하셨습니다. 공부하고 싶은 사람은 최대한 맘껏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시겠다는 원장님의 그 마인드가 정말 제 마음에 들었습니다.
5. 안전한 등하원 길 : 통학 버스
제가 사는 지역이 광명이라서 학원 통학 버스가 없었다면 목동까지 아이를 보내는 것이 어려웠을 것입니다.
수요일과 토요일에는 집 앞까지 와주셔서 유리가 더욱 편하게 다니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늘 다정하고 따
뜻하게 대해주시고 안전한 등하원 길을 책임져 주시는 ‘이재덕’ 선생님과 ‘김종순’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입니다.
6. 최선의 선택 : '길벗아카데미'
아이의 교육을 위해 부모로서 무언가 대단하고 최고의 것을 해준다거나 어려운 지식을 모두 다 직접 가르쳐줄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주어진 상황에서 아이에게 가능한 한 최선의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다면 이것이
바로 부모의 역할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와 유리의 최선의 선택은 ‘길벗아카데미’였습니다.
‘길벗은 성적이 좋지 못한 학생을 결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이끌어주며 책임지는 학원’이라는 어느 선생님의
말씀을 유리를 통해 듣고 부터 저는 길벗이 더 좋아졌습니다.
길벗은 학습만 관리해 주는 것이 아니라 바른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아이의 인성까지 챙겨주는 곳이었습니다.
비록 1년도 채 안된 경험이지만, 전문화된 시스템을 갖춘 길벗에 잘 적응하고 따르기만 한다면 공부를 더 잘
할 수 있고 여러모로 더 발전할 수 있으리라 감히 확신하는 바입니다.
경쟁 사회이다 보니 좋은 것은 내 아이에게만 시켜주고픈 부모님들의 마음이 공감가고 이해되기도 합니다. 그
래서 고백하건대 ‘길벗아카데미가’ 너무 알려지면 어쩌지 하는 생각이 아주 잠깐 들었습니다. 하지만 내 아이와
아이의 친구들이 같이 잘 자라야한다는 평소의 제 신념대로 주변에 길벗을 알리고 있습니다. 지금 유리는 친구
세 명과 함께 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길벗에서 계속 성장할 유리의 모습을 기대해보며 이 글을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중3 장유리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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